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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#맘스톡톡
  • 11월 25일

오늘은 하루종일 거의 두가지 말만 한 것 같다. 하나는

이레맘
육아중(5세)

오늘은 하루종일 거의 두가지 말만 한 것 같다.
하나는 '이레야~ 뒤로 걷지 말고 앞으로 걸어~!'
또 하나는 '도망가지 말고 이리 좀 와~!'😌

얼마 전부터 뒤로 걷는 걸 재밌어하더니 오늘은 거의 하루종일 뒤로 걸어다닌 것 같다. 물론 뒤로 걷는 것도, 도망다니는 것도 내가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맘 편히 하는 것 같다.

하지말라고 해도 뒤로 걷다가 장난감 다 밟고, 작은 트리도 쓰러뜨리고... 아주 아기고양이가 따로없다.
눈에 개구짐 개구짐이 가득가득해서 엄마가 자기를 부를 듯 싶으면 우다다다 자기가 갈 수 있는 방의 구석까지 도망다니느라 정신이 없다.
눈 마주치면 긴장되고 스릴넘치는지 "꺄~~~"소리를 내며 술래잡기 놀이를...^^;;
하루종일 요 녀석 부르고 좇아다니는데 어찌나 피곤하던지...

아~! 한가지 또 있구나~!
그동안 열심히 쇼파에서 뒤로 해서 잘 내려오더니, 키가 좀 크고 앞으로 슈욱 미끄러져 내려와도 몇번 괜찮은듯 싶으니 앞으로 내려오기를 반복...
결국 그러다 몇번씩 쿵하고...몇번씩 혼나고...
이레도 혼날 걸 아는지 잘못 내려오고 나면, 자기 아프다고 먼저 위로하라고 계속 아픈 곳을 가리키며 '히잉~ 히잉~ 히잉~'거린다.

"거봐~ 뒤로 내려오면 그렇게 쿵하고 아프잖아~"
라고 말하는 동안, 자기는 계속 '나 요기 아파요~'만 반복해서 표현하는 이레...ㅎㅎ
이젠 혼날 걸 알고 선수치며 그리 행동하는 것 같다.
이 녀석~ 이제 제법 처세술도 생긴 듯...^^;;

하루종일 반복되는 이 세가지 행동에 난 피곤피곤 😌
그래도 늘어가는 재주와 재롱이 재밌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.😊
슬슬 개구쟁이 모드로 가고 계시는 우리 이레씨~
그래도 사랑스런 우리 이레~😍

"이레야~ 내일은 적당히 하자~! 그렇게 하면 아야한데이~~~~!"

★사진1. 상자보자마다 쓰윽 들어가서 편안해 하는 이레. '엄마~ 전 고양인가봐요~!'
★ 사진 2. 곰처럼 드러누워 울어재끼며 막수찾으시는 우리 이레. 자세가 똑같음. 넘 웃김 ㅋㅋ










조회 3

공감 5 댓글 4

박지선

이런 개구장이ㅎㅎ 그래두조심해서 놀아야지!!ㅎㅎ

11월 25일
룰루랄라베이비

ㅋㅋㅋㅋ 점점 더 개구쟁이가 되어가죠? 집에 있을 땐 귀여워도 어디 갈 때 그렇게 도망다니면서 놀려고 하면 시간은 없는데 다람쥐마냥 도망다니면 한숨이 절로 나와요 나가기 전부터 방전ㅜ

11월 25일